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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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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일기(나승만의원) - 교통사고 지역 도로여건 개선 안전시설물 설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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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광군의회
조회 1,254회 작성일 11-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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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일기] 나승만의원(영광21, 2011.6.2)

영광군의 경우 1가구 2대의 차량의 보유로 교통량이 점차 늘고 있어 이러한 교통량 해소를 위해 외곽도록 개선사업과 시가지도로 확·포장 공사로 교통망은 정비됐다고 본다.
지금은 남천 칠거리~신하 종산교차로까지 4차선 도로 확·포장 공사와 대신지구 외곽도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도로 교통여건은 좋아지는 반면 교통사고 발생 또한 높아지는 결과를 얻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도로여건개선 교통망 확충도 중요하지만 군민의 도로안전과 안전시설물 설치에도 신경써야 되지 않을까 한다.
전국 손해보험협회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수는 2008년도 OECD 국가중 슬로바키아, 터키 다음으로 자동차 1만대당 2.9명의 사망자 발생으로 교통사고 인한 사망순위가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수 4.8명으로 전남이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교통사고는 자동차의 보급으로 보행자와 도로상의 문제로 일어나는 자동차 사고를 의미한다 할 정도로 자동차사고가 많다. 교통사고의 원인은 주로 운전자나 보행자의 부주의라 하겠으나 도로여건 및 교통안전시설이 불충분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볼때 교통사고의 원인이 전적으로 운전자의 잘못으로만 돌리기에는 무리가 있다.
우리군도 이러한 교통사고 발생이 예상되는 구간 및 아직도 사고다발지역에 대한 도로개선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교통사고 위험구간으로 지목되고 있는 광주~법성간도로 학정진입로 구간, 종산교차로 신하병원 진입로 구간, 보행자를 위한 사직아파트 입구 등 많은 구간이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어 시급히 도로안전망 확보 및 시설물을 설치 및 보완이 필요하다.
사직아파트 진입로 구간에서는 가로등 설치와 점멸등 설치가 되지 않아 자동차가 자전거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난 곳이기도 하다. 또한 종산교차로 신하병원 진입로 구간에서는 빈번한 접촉사가 발생하는 구간으로 떠올리고 싶지 않지만 얼마전 이 구간에서 사랑하는 동료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곳이기도 하다.
이렇듯 교통사고는 나의 생명과 타인의 생명을 앗아가고 육체적·경제적 고통과 나와 가족 그리고 우리이웃에게 씻을 수 없는 과오로 남아 평생 일궈 놓은 삶조차 잃어버리는 일까지 초래한다.
운전자가 가장먼저 보행자 보호와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것이 최우선이겠지만 교통사고 다발지역과 사고의 우려가 예상되는 구간을 조사해 도로의 구조결함, 신호체계 문제, 야간표지판, 횡단보도 조명 및 점멸등 설치 등 모든 시설물을 점검해 군민이 교통사고로 불행한 일을 격지 않도록 현실에 맞지 않은 시설물에 대해 교통여건에 맞도록 정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