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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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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의원 - 더 좋은영광은 인구늘리기와 청년문화 정책 창출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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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광군의회
조회 225회 작성일 21-10-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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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2014년 7월 제7대 영광군의회 의원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부담감과 책임감으로 더좋은 영광, 더 행복한 영광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관내사업장 및 민원의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자 발로 뛰며 현장을 방문하는 등 노력도 했습니다. 그 과장에서 느낀 점은 많은 군민들이 지방의회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하여 관심이 많다는 것입니다.



2019년 새해에도 어디를 가더라도 뒷길이나 지름길 또는 샛길로 가지 말고 본도(本道)와 정도(正道)로 가라’는 행불유경(行不由徑)의 뜻을 의정 철학으로 삼아 ‘행복한 군민 신뢰받는 의회’를 실천하고자 합니다.



2019년도 영광군의 최대 현안은 인구감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동시에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2018년 말 인구 5만5천(2018.12월말 기준 54,127명)이 무너졌으며, 2018.12월 말 현재 65세 이상 인구수가 15,045명으로 노령인구 비율이 27.8%를 차지하고 있는 초고령화 된 자치단체입니다.



인구감소와 고령화는 개인과 가족의 삶의 방식 뿐 아니라 정치·경제·사회·문화·복지 등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친다는데 그 심각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광군은 인구감소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대응이 시급합니다. 인구유입은 최대화, 인구유출은 최소화하는 다음과 같은 전략을 수립 집행부와 함께 연구 노력하겠습니다.



첫째, 귀농귀촌 및 은퇴자 유입 정책이 중요합니다. 택지구입을 위한 부동산 정보 소개, 토착민과의 갈등, 문화적 이질감 해소 프로그램 지원, 귀촌인의 지역참여 장려 등 타시군 귀농귀촌 정책과 차별화된 정책이 필요합니다. 또한 외지사람들은 걸어서 20분 이내에 휴식과 운동을 할 수 있는 물무산 행복숲, 상사화로 유명한 불갑산·태청산·장암산 등의 공간이 있는 것을 부러워합니다. 노년기에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되 귀농귀촌 정책과는 별개로 은퇴자의 적극적인 유입 정책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둘째, 청년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청년문화를 활성화하는 정책도 병행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근 시에서 출퇴근하는 이유 중 하나가 청년문화의 부재를 들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문화 활동이 삶의 질이나 행복을 좌우하는데 중요하다는 의식이 높아 문화가 있는 삶을 보장받고자 하는 욕구가 상대적으로 강합니다. 이에 우리군은 청년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셋째, 가임기 여성들이 선호하는 도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출산·보육 장려 정책과 지속적인 지원책이 필요합니다. 결혼·임신·출산·육아·국제결혼이민자 지원 등의 정책을 펼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의회를 운영해 나감에 있어서는 의원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군민들로부터 부여받은 권한과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군민을 위한 의정, 군민에 의한 의회를 이루도록 노력하고 연구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의사당에 들어서던 때의 초심을 잊지 않고, 그동안 축적된 의정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의회 본연의 권한과 책임을 다함은 물론, 영광 의정사에 길이 남을,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펼쳐 가겠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넘치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