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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민원처리 현황

의회 민원처리 현황

Re: 아이들도 주민입니다.(영광군의회 답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영광군의회
조회 249회 작성일 22-12-26 14:10

본문

영광군의회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하며, 영광군의회의 의정활동에 깊은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선은 그동안 귀하께서 수차례나 유아프로그램 개설을 관계기관에 요청했음에도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하고 있음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귀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의회와 집행기관으로 구성되며, 지방의회는 의결권을 집행기관은 집행권을 행사하는 등 권한을 배분하여 상호 견제와 감시를 하고 있어, 의회가 집행기관의 행정에 사전적․적극적으로 관여할 수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귀하께서 ‘의회에 바란다’에 올린「홍농읍에 유아프로그램 개설 요청 건의 등」을 검토한 결과 건의 내용은 집행기관(영광군청)에서 처리해야 할 사항으로 판단되며, 의회에서는 집행기관의 하부행정기관인 홍농읍에 직접적인 업무 개선지시나 업무지시를 할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귀하께서 요청하신 건의 등은 모든 의원님께 배부하였으며, 홍농읍주민자치담당팀(총무팀)에도 통보하여 방법을 찾도록 안내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영광군의회는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의정활동에 임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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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농로>님의 의회에 바란다 내용

> 안녕하세요. 홍농읍에 거주중인 15개월 아이엄마입니다.
>
> 홍농읍은 아이키우기 좋은 영광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
> 돌이 지나지 않은 아이를 태우고 왕복 40분 거리의 영광군립도서관, 공공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를 다녔습니다.
>
> 그러던 와중에 홍농 복지회관의 존재와 과거 유아 프로그램이 진행됐던 이력을 알게됐습니다.
>
> 그래서 홍농읍사무소 총무과에 문의전화 및 유아프로그램 개설요청을 했습니다.
> 담당자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얘기를 해봐야한다고 했습니다.
>
> 그것이 22년 6월경이었습니다.
>
> 그 후 꾸준히 요청드리며 담당자와 연락을 했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습니다.
>
> 그러던 와중에 11월 8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 약 12분 간의 통화로 내용설명을 드렸고, 고려해보겠다했습니다.
> 하지만 그 다음날 받은 답변은 2023년 홍농 복지회관 프로그램은 8개 모두 성인을 위한 교육이라고합니다.
> 8개 중 8개 모두 성인입니다.
>
> 저는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어 국민신문고에 2차례, 영광군수에게 바란다에 2차례 글을 작성했습니다.
>
> 이 과정에서 알게된것은, 이미 2023년 사업계획은 2022년 8월에 완료됐다는 점입니다.
> 11월 8일에 전화받았을 때는 사업계획 수정 시기였다고 합니다.
>
> 이러한 민원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복지는 배제되고, 부정되었습니다.
>
> 민원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홍농에 비슷한 과정을 겪었다는 선배 양육자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 그들이 받은 답변도 비슷합니다. 홍농읍에 유아프로그램을 유치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답변만을 들었습니다.
> 국민신문고에 작성해봐도, 군수에게 바란다에 읍소해봐도, 현재는 어렵다, 개선해 보겠다는 이야기 뿐입니다.
>
>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주민복지가 필요하다면 해결해야하는 것이 행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 몇년간 다수의 민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행되지 않는다는 것은 소극행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 그 와중에 공무원으로 부터 한수원사택아이들은 혜택을 많이 보고있으니, 그 안에서 해결하시는게 어떠냐는 터무니 없는 말을 들었습니다.
> 한수원 사택아이들이 특별이 받고있는 혜택이 어떤것이 있나요??
> 주민의 복지를 누구의 몫으로 돌리는 것인가요??
> 아이들의 복지가 한수원 회사에서 책임져야 할 일인가요??
>
> 더군다나 회사측에서는, 기존에 주민복지를 위해 기금을 공여하고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추가 계획을 하기 어렵다는것이 실정입니다.
> (홍농복지회관 프로그램은 한수원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
> 코로나 상황에서 서로 교류가 부족한 상황에서, 아이들은 행정기관으로부터 외면받으며 문화공백, 복지공백으로 발달에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
> 이에 영광군의회에 바랍니다!
>
> 1. 홍농읍에서 유아동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홍농읍복지회관 프로그램 개선지시 부탁드립니다.
>
> 2. 영광군에서 지원하는 유아프로그램이 홍농읍에서 진행 될 수 있도록 업무지시 부탁드립니다.
>
> 영광읍만이 영광군의 관할구역이 아닙니다.
>
> 영광읍에는 2개의 도서관과 공동육아나눔터가 있으니, 군에서 지원하는 사업은 홍농읍에서 하는 것이 오히려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
> 의정활동에 바쁘시겠지만, 아이들의 교육과 문화를 외면하지 마시고 관심가져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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